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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키우고 머무는 도시로… 순천형 교육생태계 구축 본격화 교육발전특구 추진… 특화 교육과정·교육바우처 지원 2026-04-17
안애영 aayego@daum.net

'기후변화와 순천만'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내 고등학생들이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촘촘한 교육복지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 자원과 학교를 잇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정주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순천형 미래 인재’ 양성


순천시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98억 원을 투입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순천만 생태 자원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미래정원사 양성, 독서 인문 교육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생 중심 학습 환경’ 조성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실무 지원도 구체화된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노후 학교 시설 정비 등 공간 개선 사업을 병행한다. 


특히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을 키우는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도 확대한다.


■ 가계 부담을 더는 ‘보편적 교육 복지’망 확충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경제적 지원도 늘린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지원금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교육 바우처 사업을 통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육이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분야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정책을 발굴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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