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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봄맞이 행사 ‘튤립 왔나 봄’ 주말 10만 명 방문 체험형 콘텐츠와 공연으로 관람객 매료 2026-04-14
안애영 aayego@daum.net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봄맞이 특별행사 ‘튤립 왔나 봄’이 지난 주말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네덜란드정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튤립 개화를 배경으로 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튤립을 주제로 한 볼펜 꾸미기, 향수 만들기, 풍선 체험, 플라워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87세 고령 관람객이 태블릿으로 튤립을 그리는 모습이 소개되며 정원이 가진 문화·세대 통합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해외 관광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아일랜드 방문객은 “세계 어느 명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일부 관람객들은 봄 정원의 풍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즈와 클래식 포크 공연, 튤립 풍차 전망대 개방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정원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순천 시내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주말 동안 손님 증가로 매장 운영이 활기를 띠었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정원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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