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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이코닉스와 ‘글로벌 시장 겨냥’ 3D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2027년 6월 전 세계 배급 목표… 순천만 등 지역 명소 소재로 스토리텔링 2026-04-09
안애영 aayego@daum.net

9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주식회사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가 순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지역의 고유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순천시는 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아이코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천의 자원과 글로벌 제작 역량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될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가 단순히 제작을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직접 공동 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작될 작품은 순천의 생태 자산을 3D CGI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40분 분량의 완결형 단편이며, 오는 2027년 6월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의 확장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확보한 IP를 활용해 캐릭터 상품화(라이선싱)와 원소스멀티유즈(OSMU) 등 2차 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지역의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순천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남기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가 공동제작사로 나선 만큼 순천의 생태자원에 글로벌 제작 역량을 더해, 전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는 ‘순천표 글로벌 IP’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 산업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 직후 아이코닉스 제작팀은 순천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스토리텔링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제작팀은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선암사 등지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작품 기획을 위한 영감을 수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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