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고 달린 두 달…나주 영강동 아동들 5km 전원 완주
주 2회 훈련과 서로의 응원으로 완주…도전과 협력의 경험 쌓아
2026-04-07
안애영 aayeg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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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에 열린 제12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에 6500여 명의 달리미들이 참가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 영강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달린 끝에 마침내 마라톤 결승선을 함께 넘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은 지난 5일 열린 영산강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km 코스를 전원 완주했다.
이번 도전은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성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이들은 지난 2월부터 주 2회 꾸준히 훈련을 이어왔다. 익숙하지 않은 달리기와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거리를 늘려갔다.
대회 당일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힘에 부치는 순간마다 아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을 이어갔고, 끝내 모두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완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도전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경험한 시간으로 남았다.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2026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10km 코스 도전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미령 영강동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꾸준함이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경험이 자신감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경임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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