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나주시가 2026년 1분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 1분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에 기여한 점이 반영된 결과다.
나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나주시는 목표액 대비 1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평균 93.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재정 소비·투자 집행은 편성된 예산이 실제 경제 현장에 얼마나 신속하게 투입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소비 분야는 인건비와 물건비 등 경상경비를, 투자 분야는 도로·하천 정비 등 기반 확충 사업비를 포함한다.
이 같은 재정 지출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경기 둔화 시기에는 내수 보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분기와 반기별로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는 사업별 준비 상황과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왔다. 공사와 용역 등 주요 사업의 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해왔다.
이 같은 관리 체계는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1분기와 상반기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재정 집행은 필요한 시점에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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