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에코촌에서 진행된 촉진자 양성과정 팀빌딩 프로그램(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생태문명도시 순천이 시민과 함께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촉진자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순천시는 지난 28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전국에서 모인 34명의 예비 촉진자와 함께 제1회 개강식 및 열림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변호사, 시각예술가, 지역활동가, 농업인 등 여러 전문 분야의 시민들이 함께해 다주체 네트워크의 의미를 더했다. 개강식에서 참가자들은 공동 여정의 시작을 선언하며 생태적 가치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첫 강연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맡았다. 그는 ‘왜 지금 생태문명 전환인가’를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의 필연적 변화 방향을 소개했다.
과정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월 1회 온라인 강의와 1박 2일 캠프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등 지역 곳곳을 학습 공간으로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생태민주주의, 지역 순환 경제, 생태 기술 등 주제를 탐구하고 연구 지원금을 받아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다.
열림식은 참가자가 중심이 되는 실질적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코촌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팀빌딩과 프로젝트 공유회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에코칼리지는 시민이 생태적 삶을 기획하고 확산하는 촉진자로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이 과정이 순천을 넘어 전국에 생태문명의 씨앗을 퍼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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