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로”... 순천시, 맞춤형 지원책 대폭 강화 RE100 대응 에너지 전략 마련…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늘려 2026-03-26
안애영 aayego@daum.net

율촌산업단지(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기업 경영의 안정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늘리고 부족한 산업 용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섰다. 


순천시는 고금리와 탄소중립(RE100)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재생에너지 공급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시는 2026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에 12억 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수출항만 선적비 지원(1억 5천만 원)과 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 사업(1억 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글로벌 수출 시장의 필수 요건인 RE100 대응에도 속도를 낸다. 순천일반산단과 율촌산단 등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0~20% 저렴한 전기요금을 실현해 기업의 제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이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전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산업 용지 문제도 정면 돌파한다. 현재 가동 중인 4개 산업단지가 분양률 100%를 달성함에 따라, 시는 해룡선월 농공단지와 순천 도시첨단산단 등 약 311만 평 규모의 신규 산단 3곳을 조성 중이다. 이는 입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량 기업의 타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산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다.


교통망과 풍부한 인력 기반도 순천의 강점으로 꼽힌다. 고속도로와 항만이 인접한 지리적 요건과 높은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주 여건과 산업 기반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부지 공급과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