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8일 나주시가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 요리사와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주 식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세계 미식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aîtres Cuisiniers de France) 소속 셰프 등 11개국 미식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와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 나주방문의 해’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지역 식문화의 국제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종가 음식과 사찰 음식이 함께 소개됐다. 남파고택 강정숙 종부가 준비한 씨간장 게장과 호박고지 등이 포함된 목사밥상과 불회사 철인 스님의 미나리강회, 비로약차를 활용한 백김치 등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나주 배와 남평 딸기, 미나리 등 지역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배로 만든 음료와 ‘새청무’ 쌀을 활용한 그래놀라와 누룽지 등 다양한 식품에 관심을 보였다.
셰프들은 나주 식재료의 활용 가능성과 조리 방식에 주목하며 각국 식문화와의 접목 가능성을 살폈다. 행사 이후에는 수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추가 설명도 이어질 예정이다.
나주시는 행사와 함께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알리며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통 음식과 식재료를 세계 요리사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식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