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노쇼(No-Show)’‘물품구매대행’ 사기, 철저한 확인으로 예방
진도경찰서 고군파출소장 경감 박종옥
2026-03-17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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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익숙해진 이름의 범죄 “노쇼(No-Show) 사기”는 단순히 예약을 어기는 수준을 넘어 특정 물품의 대리 구매를 유도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조직적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3. 12 오전 진도경찰서 112에 신고전화가 왔다.
팬션업을 하는 사람인데 어떤 사람이 전화를 해와 “고등학교인데 펜션에서 20명이 1박2일 동안 숙박을 할 계획으로 차량 화재시 화재진압용 질식수화포를 구매해야 하는데 280만원에 대신 구매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범죄임을 감지한 팬션 운영자의 기지로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한 사례이다.
노쇼사기의 수법은 점점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다. 관공서나 군부대, 교육기관 등 주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단체를 빙자하고 또한 위조된 공문이나 명함을 제시하여 자영업자의 경계심을 허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참으로 고약한 범죄이다. 노쇼사기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예약한 내용도 허위로 이중의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며 피해자는 모두 영세 자영업자이다. 지역상권에 피해를 입히고 사회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노쇼사기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모르는 번호로 온 대량 주문 시 신원확인을 철저히 하고 선입금 요구나 물품 대리 결재 거절 등 대응법을 철저히 익혀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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