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천문대, 다양한 '천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월식 관측 아쉬움 달래
천체망원경 관측 준비 등 실습 위주 진행… 시민 천문 호기심 높여
2026-03-05
안애영 aayeg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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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순천만천문대에서 참가자들이 천체망원경 관측 준비 과정을 살펴보며 별 관측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만천문대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천문대는 지난 3일 밤 ‘월식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흐린 날씨로 인해 실제 월식 현상 관측은 어려웠다. 대신 월식의 원리와 우주의 구조를 설명하는 천문 강연과 천체망원경 사용법 안내, 목성 관측 교육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약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망원경으로 별을 찾는 방법을 배우고 우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월식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우주 이야기를 들으며 천문에 대한 흥미가 커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순천만천문대는 순천만습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천문 교육 공간으로, 야간에는 별자리 관측과 천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낮 시간에는 태양 관측 체험 등 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천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상 여건으로 직접 관측은 어려웠지만 시민들이 천문 현상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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