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순천시, 주민 손으로 농촌 미래 일군다… 마을리더·활동가 양성 총력 실전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촌 생태계 구축 2026-02-25
안애영 aayego@daum.net

황전면 비촌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발전계획워크숍'에 참여해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건물이나 시설을 짓는 하드웨어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 역량을 직접 키워 농촌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담은 발전 계획을 직접 수립·실행하는 구조를 안착시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 방침이다.


사업의 핵심은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마을리더와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있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리더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실질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전문가 자문과 선진지 견학이 포함된 워크숍을 열어 주민들이 마을별 특색이 담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직접 설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운영된 농촌활성화교실 퓨전떡 제조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퓨전떡 제조나 레진공예 등 실습 위주의 ‘농촌활성화교실’을 통해 전문 인력을 기르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을 늘려 향후 마을 거점 시설과 연계한 수익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또한 11개 읍·면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마을자원 기록사업’을 추진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지역 사회에 단단히 뿌리 내리게 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는 마을 카페나 회관 등 기초생활거점시설이 조성된 이후에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 능력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촌 정책의 핵심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사람을 키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고 농촌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