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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지역 문화 녹여낸 기획으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사투리 콘서트·공간 재생 모델 호평… 시민과 예술인이 빚어낸 원도심 활력 축제 2026-02-24
안애영 aayego@daum.net

24일 순천시 관계자들이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대상 수상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의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해 온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차별화된 기획력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 축제 반열에 올랐다. 


순천시는 24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 관람 위주의 행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로의 진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 스토리형 마임과 서커스는 관객과의 즉흥적인 호흡을 이끌어냈으며, 전남 방언의 정서를 인문학적 자산으로 재조명한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는 축제의 예술적 깊이를 한 차원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역의 유휴 공간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도 돋보였다. 원도심의 빈 점포를 순천만의 생태 소리를 담은 ‘사운드체어’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사례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닭구이 거리 홍보 및 미식 투어 등은 지역 경제와 예술이 상생하는 독창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독창성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성을 입증한 축제에 수여하는 상이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순천만의 고유한 가치를 증명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과 예술인, 소상공인이 협력해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도심과 자연,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순천만의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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