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전남 1호 서양화가’ 김홍식의 예술과 삶, 전시로 조명
미완성 누드화 등 희귀 유작 공개… 3월 12일 연계 학술 강연회 개최
2026-02-24
안애영 aayeg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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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의 유화가 김홍식 특별전 ‘미완의 나부’ 포스터(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전남 최초의 유화가 김홍식’ 특별전 ‘미완의 나부’를 열어 지역 근대미술을 돌아본다.이번 전시는 여수 출신이자 전남 최초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 유학생인 김홍식(1897~1966)의 대표작과 유작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세계와 삶을 소개한다. 특히 여수시가 소장한 미완성 누드화 한 점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김홍식은 3·1운동 참여 후 동경미술학교에 입학해 졸업작품인 ‘자화상’과 ‘나녀’를 남겼으며, 귀국 후 지역 계몽운동과 항일·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도쿄예술대학 대학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우종미술관과 협력해 ‘욕장’, ‘나부’, ‘백모란’, ‘나리꽃’, ‘거위가 있는 풍경’ 등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기획전이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특별 제작 영상 시사회로 시작되며, 3월 12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전시 연계 학술 강연회가 열린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여수시립미술관 건립과 함께 지역 근대미술의 기원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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