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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산불 예방·환경 보호 일석이조 예산 1억 3천만 원 투입해 90헥타르 파쇄 목표… 고령·취약농가 우선 지원 2026-02-24
안애영 aayego@daum.net

담양군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담양군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올해 총 90헥타르에 이르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자원순환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9일 파쇄지원단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6헥타르 면적의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며 산불 발생 위험 차단에 힘쓰고 있다.


영농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하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산불 위험도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어, 군은 이를 방지하고자 부산물을 파쇄해 농경지에 환원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토양 비옥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천만 원 증액된 예산으로 총 90헥타르 면적의 부산물 파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쇄 지원 희망 농가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 고령농·취약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그 외 농가는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산불 예방 기간 소각 줄이기 차원에서 잔가지 파쇄기를 무료 임대해 농민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루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현장 대응을 통해 안전한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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