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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기술감사 통해 지난해 예산 10억 원 절감 285건 사전 점검·79개소 현장 감찰 통해 부실공사 예방 2026-02-19
안애영 aayego@daum.net

목포시청 전경[전남인너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목포시가 사업 발주 전 설계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와 시공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기동감찰을 통해 지난해 총 1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 발주 단계부터 시공 과정까지 점검을 강화한 결과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 설계의 단가와 물량 산출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 제도이며, 일상감사는 사업 추진 전반의 합법성과 효율성, 집행의 적절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분야별 절감 내역을 살펴보면, 공사와 용역 등 총 285건에 대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약 8억 4,000만 원을 아꼈다. 특히 단가 산정과 물량 산출의 적정성을 면밀히 따져 공사 분야에서만 7억 4,000만 원이 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용역과 물품 구매 단계에서도 9,200만 원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도 큰 역할을 했다. 목로시는 현재 진행 중인 79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기동감찰을 실시해 설계도서와 실제 시공의 일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시정·권고 등 196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으며,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과다 계상분 등 1억 5,500만 원을 추가로 감액 조치해 부실공사를 예방했다.


목포시는 최근 3년간 이 같은 기술감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해 총 6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건전한 지방재정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서류 심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 확인 중심의 감사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공공사업의 투명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철저한 계약심사와 기동감찰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기술감사를 추진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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