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여수시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불황에 따른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을 오는 8월 27일까지 6개월 더 연장 운영한다.
이번 결정은 위기 징후에 대한 선제적 방어 필요성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로, 시는 당초 2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지원 체계를 총 12개월의 최대 범위까지 확보하며 지역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장은 여수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지정 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과 구직자를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혜택 등 실질적인 고용 안정 대책들이 중단 없이 이어진다.
앞서 여수시는 지역 경제지표를 정밀 분석하고 현장 기업들의 고충을 수렴해 추가 지원의 시급성을 담은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시의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연장을 확정 지었으며, 이로써 여수는 안정적인 재정 지원 속에서 고용 위기를 극복할 시간을 벌게 됐다.
시는 연장된 기간 동안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위기 산업군에 속한 노동자들의 이탈을 막고,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 결정이 산업 현장의 기업과 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지정 기간 동안 고용 안정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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