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로 떠나는 설 나들이, 순천 낙안읍성서 전통문화 체험
정월대보름 행사 및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혜택 진행
2026-02-12
안애영 aayeg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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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을 찾은 방문객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 낙안읍성이 설 연휴를 맞아 고유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원형이 보존된 민속마을의 강점을 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성곽길 산책과 함께 새해의 복을 기원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 행사와 연계한 소원지 쓰기다. 방문객들이 정성껏 작성한 소원지는 놀이마당에 설치된 달집에 묶어 보관하며, 오는 3월 2일 정월대보름 당일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로 보낼 계획이다.
인근의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도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특별한 체험이 이어진다. 복주머니 만들기와 12지신 찾기, 윷놀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져 명절의 즐거움을 더한다.
입장 혜택도 풍성하다. 설 연휴인 16일부터 18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낙안읍성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라며, 다가올 정월대보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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