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홍매화 봉오리로 봄기운 전한다
납월홍매 중심으로 초봄 꽃길 예고… 2월 말 개화 전망
2026-02-10
안애영 aayeg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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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에 꽃봉오리가 맺혔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 낙안읍성에서 이른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꽃봉오리를 맺으며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추위 속에서도 가장 먼저 피어나는 봄꽃인 홍매화는 붉은빛과 은은한 향으로 낙안읍성의 고즈넉한 풍경에 계절의 변화를 더하고 있다.
낙안읍성 홍매화거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 홍매화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낙안읍성 안팎에 지속적으로 홍매화를 식재해 현재는 납월홍매와 능수홍매 등 1000여 그루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꾸준히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낙안읍성 인근 금둔사에도 6그루의 납월매가 식재돼 있다. 이 매화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이르게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어, 매화 개화 시기마다 초봄 풍경을 찾는 방문객들의 첫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홍매화는 보통 2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3월 초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낙안읍성 내 홍매화는 봉오리가 부풀어 붉은 기운을 띠고 있어, 설 연휴 전후로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홍매화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초봄의 풍경을 즐기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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