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순천 뿌리깊은나무박물관서 전통문화 즐긴다
전시실·야외 공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운영
2026-02-10
안애영 aayego@daum.net
안애영 aayego@daum.net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붉은말의 해'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역동성과 변화를 상징하는 붉은말의 기운을 담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누고 우리 고유의 민속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실에서는 붉은말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과 함께 유물 속 12지신 동물을 찾는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낙안읍성 앞 잔디밭에서 직접 연을 날려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 한옥 고택인 수오당(羞烏堂)에서는 새해 소원지 쓰기 행사가 열린다. 정성껏 작성된 소원지는 추후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때 함께 태워 한 해의 평안과 소망 성취를 기원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형 윷을 던져 한 해의 길흉을 점치는 신년운세 보기, 투호·제기차기·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 전통 복식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박물관에서 새해의 활기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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