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순천시 원도심 빈 건물에 문화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원도심의 빈 건물을 활용해 문화콘텐츠 창·제작기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주민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원도심을 문화콘텐츠 창·제작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건물주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를 안내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주간 중앙동 일대 빈 건물을 모집한 결과, 총 35동의 건물이 접수됐다. 접수된 건물은 향후 순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에게 소개된다.
채택된 건물은 순천시가 건물주와 직접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대료를 지급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의 절차를 통해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건물주와 기업,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빈 건물 18동 35실을 대상으로 같은 사업을 추진했으며, 29개 문화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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