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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3월 13일 개막… 미디어아트 더한 봄의 귀환 전통·예술·체험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25주년 맞아 새 도약 2026-02-05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4일 광양시는 관광협업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3일부터 열흘간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제25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 4일 관광협업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양매화축제는 4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돼 매년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빛으로 수놓은 매화, 매화로 물든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펼쳐진다. 기후 변화 시대에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광양만의 축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출신 민화 작가 효천 엄재권 화백 특별전이 열리며, 이이남·방우송·구남콜렉티브 등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한국창의예술고 연주회, 율산 김오천옹 추모제, 매돌이 굿즈샵, 황금매화·매실 이벤트 등 기획행사와 함께 스탬프 투어, 매화인생 사진관, 매화꽃 활터, 매실 하이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둔치주차장에서 출발하는 Fun Run과 금천계곡야영장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예약 캠핑 프로그램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광양의 지역 특화 먹거리도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다. 불고기 담아 광양도시락,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김밥, 매실한우 광양버거 등 지역 음식과 매돌이 캐릭터 디저트가 선보이며, 섬진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격과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합리적인 먹거리 운영을 도모한다.


관광 연계 정책도 강화된다. 축제 기간 백운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별빛스카이 집라인, 금천계곡·구봉산·배알도 야영장 이용객에게는 광양매화축제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돼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통 대책으로는 차 없는 축제장 운영을 유지하면서 주차 공간을 전년 대비 확대하고, 둔치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증차했다. 광양읍과 중마동을 잇는 도심권 셔틀버스도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입장료 전액은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돼 축제장과 인근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25년간 축적된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봄 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매화를 매개로 광양의 관광자원과 도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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