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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극장서 국가균형발전 선언 22주년 기념행사·영화제 결합 개최 목포극장 일원서 31일까지 영화제·학술행사 개최 2026-01-30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9일 목포시는 목포극장에서 노무현재단,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선언 22주년 기념식’과 ‘사람사는세상 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행사가 목포에서 열렸다. 목포시는 국가균형발전선언 22주년을 맞아 영화와 토론을 결합한 문화행사를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냈다. 


목포시는 지난 29일 목포극장에서 노무현재단,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선언 22주년 기념식’과 ‘사람사는세상 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무현재단과 전남도, 영화계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념식과 영화제, 토론을 결합한 문화행사 형식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사람사는세상 영화제’에서는 본선 경쟁작 16편과 초청작 8편이 상영되며, 감독과 영화 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작품과 사회적 메시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학술·포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논의도 진행된다.


목포극장 일원에서는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한 홍보부스와 ‘찾아가는 노란가게’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지역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와 목포극장은 행사 운영에 협력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지역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참여정부에서 시작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현재의 지방 주도 성장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방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목포극장과 오거리문화센터 등 원도심 일원에서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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