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논의의 장인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개최지로 대한민국 여수가 최종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논의의 장인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개최지로 대한민국 여수가 최종 선정됐다.(사진제공/여수시)
UN 기후주간은 매년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협약 당사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기업과 시민사회 관계자 1만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행사는 지역별로 순회 개최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국내 개최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후, 정부와 전라남도,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시민 참여형 유치 활동을 위한 범시민위원회도 출범하며 지역 차원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특히 여수시는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기후보호주간’을 개최해 온 기후행동 선도 도시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한 ‘여수선언’을 발표하는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인 실천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UN 기후주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과 병행 개최될 예정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산업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글로벌 논의의 장을 주도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축적하고,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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