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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추억의 모자, 목포 문화유산으로”, 목포모자아트갤러리 기증 공모 전통·근현대·예술 모자 등 시민 소장품, 전시와 교육 자료로 활용 2026-01-28
안애영 aayego@daum.net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경(사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목포시가 100년 역사의 ‘옛 갑자옥 모자점’을 재생해 탄생시킨 목포모자아트갤러리의 전시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자 소장품을 무상 기증받는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 간직해온 소중한 추억의 모자를 공공의 전시 콘텐츠로 전환해 모자 문화의 가치를 대중과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통 갓부터 근현대 생활 모자, 독특한 디자인의 예술 모자까지 시대와 국적에 상관없이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전시 활용이 가능하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기증할 수 있다.


접수된 소장품은 내부 심의를 거쳐 가치와 희소성을 검토한 뒤 최종 선정된다. 기증이 확정되면 목포시 공식 문화자산으로 등록되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며, 기증자에게는 증서 수여와 함께 전시장 내 기증자 명패 표기, 주요 행사 초청 등 특별한 예우가 제공된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근대 역사의 상징적 공간을 문화쉼터로 바꾼 곳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이야기가 녹아든 소장품을 수집함으로써, 갤러리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완성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개인이 소장해온 소중한 물건이 공공의 기록으로 남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갤러리가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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