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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광주전남행정통합 대응체계 가동 8대 핵심 건의사항 제출 2026-01-27
안애영 aayego@daum.net

담양군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비해 군 차원의 전담 조직을 꾸리고, 통합 과정에서의 행정·재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사진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담양군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비해 군 차원의 전담 조직을 꾸리고, 통합 과정에서의 행정·재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담양군은 중앙정부와 광주·전남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통합이 지역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군의 입장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행정통합 대응 전담 조직(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 조직은 이정국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행정운영반 ▲홍보지원반 등 3개 실무반으로 꾸려졌으며, 별도의 통합자문단을 운영해 분야별 특례사업 발굴과 전문적인 대응 전략 수립을 병행한다.


전담 조직은 매주 전략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담긴 자치권 확대와 재정 분권 내용을 담양군 실정에 맞게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통합 논의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큰 틀과 함께 군민의 실질적 이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 21일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한 ‘8대 핵심 건의사항’을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 제출했다.


건의사항에는 ▲경마사업 수행기관 유치 및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완화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특례 및 외국인 근로자 숙소 근거 마련 ▲환경유해시설 이전 및 주상복합단지 조성 ▲달빛철도 노선을 활용한 광역 순환철도망 구축 ▲군사시설 이전 ▲국립정원문화원 2단계 확장 ▲국립 남부권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담양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공청회’를 열고, 도지사와 군수, 군민이 함께 통합의 필요성과 절차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는 ‘담양군 행정통합 대응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해 통합 특별법이 지역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 권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특례사업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담양의 중장기 미래를 좌우할 사안인 만큼, 단순 참여가 아닌 실익 중심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담양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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