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광양 옥곡면 산불, 밤샘 총력 진화 끝 주불 잡혀…인명피해 없어 헬기 25대·인력 997명 투입해 확산 차단… 주민 601명 대피 명령 전면 해제 2026-01-22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1일 오후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22일 정오를 기해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지난 21일 오후 전라남도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22일 정오를 기해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광양시는 화재 진압에 따라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 명령을 해제하고,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재발화 방지를 위한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과 소방, 군·경 등 관계기관이 총동원됐다. 헬기 25대와 진화 차량 108대 등 대규모 장비가 투입됐으며, 광양시청 공무원과 전문진화대원 등 997명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임야 약 49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며, 철저한 방화선 구축으로 민가와 주요 시설 피해는 막아냈다.


화재 발생 직후 광양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현장통합지휘본부의 지시에 따라 주민 601명이 대피소인 건강지원센터와 백학문화복지센터 등으로 신속히 몸을 피했다. 시는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 진화 상황과 행동 수칙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며 혼란을 최소화했다.


대피 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구호 조치도 돋보였다. 재난안심꾸러미와 응급구호세트 등 구호 물품을 즉각 보급했으며, 보건소 인력을 급파해 대피 어르신들의 혈압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폈다. 현장에는 식사와 간식 등 편의 제공도 병행되어 주민들이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불은 잡혔지만 단 하나의 불씨도 남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을 점검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과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