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광양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광양시가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광양시는 통합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계각층 대표 100명 이내로 구성된 ‘전남·광주 행정 통합대응 미래전략 TF팀’을 신설하고 분야별 통합 실천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행정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양보를 넘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 보완과 전략적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협의할 주요 정책 과제로 AI 허브화, 지방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이차전지 국가첨단 산업특화단지 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광양항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를 통합의 핵심 전제로 제시했다. 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와 통합 지자체의 수출입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에 대한 투자가 통합의 효과를 가시화하고 지역민의 수용성을 높이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행정통합 과정에서 시민의 동의와 공감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통합 논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 지역사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에 주력할 것”이라며 “광양항 육성을 포함한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내 통합의 실익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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