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여수 국동, 손편지와 함께 5년째 이어진 익명의 온정 “더 어려운 이웃 돕고 싶다”며 140만 원 기탁… 2021년부터 매년 기부액 늘려 2026-01-06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국동의 익명 기부가 5년째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 국동의 한 익명 기부자가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따뜻한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전달하며 5년째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국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게시판 옆 화단에 현금을 뒀으니 좋은 곳에 써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 확인 결과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지폐로 구성된 현금 140만 원과 정성이 담긴 메모가 함께 들어 있었다.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본인 역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자신보다 더 힘든 이들을 돕고 싶어 오래전부터 결심했던 일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 익명의 선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기부 금액을 조금씩 늘려가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국동주민센터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기부자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