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3일 순천시 관계자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시민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인구 30만 미만 ~ 10만 이상 도시에 해당하는 ‘라 그룹’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친환경 이동 문화 확산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순천시의 꾸준한 행정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교통체계의 환경성, 안전성, 연계성 등 다각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순천시는 비동력·무탄소 수단인 자전거와 보행 수송분담률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권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친환경 이동수단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온 것이 주효했다. 특히,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일상 이동을 고려한 인프라 확충은 실질적인 자전거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대중교통과 다른 교통수단 간 연계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순천시는 K-패스 사업을 적극 운영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였으며,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를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한, 퍼스널모빌리티(PM) 이용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PM 불법주정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시민 대상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11년 연속 우수 평가는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결과"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보행, 자전거, 대중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 이동권 강화를 동시에 달성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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