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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 2025년 시민 독서문화 확장... 각종 수상 '성과 풍성' 연간 대출 2백만 권 육박하며 독서문화 견인 2025-12-31
안애영 aayego@daum.net

그린아일랜드에서 열린 야외도서관 행사 전경(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립도서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이용 확대와 취약계층 서비스 강화 성과를 바탕으로 독서·문화 공공서비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전국적으로 독서 인구 감소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순천시립도서관은 시민 독서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시립도서관 9개관은 95만여 명의 이용자와 2백만여 권에 육박하는 대출 권수를 기록하며 활발히 운영됐다. 또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 다문화서비스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2025년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초 문화시설로서의 역할과 문화 콘텐츠 확장을 동시에 이뤄낸 새로운 도서관 모델로 평가받았다.


지역사회 연계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청-도서관-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과정 내 독서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28개 학교 1,920명의 학생들이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5년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한 단계 도약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누구나 찾고 싶은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립도서관은 2026년에는 '연결'과 '치유'를 핵심 키워드로 한층 진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은 물론 전 연령이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그린아일랜드 기반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 정원’과 신대천을 활용한 ‘신대야외도서관 in 신대천’을 운영할 예정이며, 원도심에서는 이야기, 영화, 예술이 결합된 ‘모두의 책마당’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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