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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 웹드라마 ‘더 섬’ 제작 착수 11번째 작품으로 섬·세대 이야기 담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2025-12-19
안애영 aayego@daum.net

여수 관광 웹드라마 ‘더 섬(The Island)’이 제작에 들어갔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관광 스토리텔링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열한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


여수시는 내년 3월 배포를 목표로 관광 웹드라마 ‘더 섬(The Island)’의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의 섬과 도시 정체성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더 섬’은 여수의 섬에서 태어나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다섯 명의 동창이 경쟁사회 속에서 상실과 갈등을 마주하고, 세대 간 오해와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총 5화, 약 50분 분량으로 담아냈다.


1화 ‘이 밤을 다시 한번’을 시작으로 ‘꿈결 같은 세상’,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의 썰물’까지 이어지며, ‘찢어진 지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구성을 통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주인공들은 서로의 삶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회복하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여정을 여수의 자연 풍경 속에서 그려낸다. 특히 도해와 그의 아들 대헌이의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을 중심으로, 세대 간 갈등과 이해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다.


극 중 등장하는 달이는 섬과 바다를 잇는 여수의 11개 다리, 이른바 ‘일레븐 브리지’를 상징하며, 이번 작품이 여수시의 11번째 웹드라마라는 점과 맞물려 상징성을 더한다.


또한 아이돌 지망생 대헌이와 외국인 엘라의 서사를 통해 K-컬처의 확산 흐름을 반영하고, 자연스럽게 여수의 주요 관광 명소와 지역 매력을 소개한다.


촬영은 낭도와 추도의 숨은 명소를 비롯해 적금대교, 가사리 갈대밭, 짚라인,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웹드라마는 여수의 매력과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온 콘텐츠”라며 “이번 ‘더 섬’ 역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만의 감성과 세계관을 담아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제작을 이어오며 도시의 정체성과 관광 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해 왔다. 올해 ‘그림자’까지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K-콘텐츠 기반 관광 홍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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