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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서 청소년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사찰·학교 협력한 명상·미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2025-12-15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3일 구례군은  화엄사 화엄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마음충전 프로젝트 ‘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을 운영했다.(사진제공/구례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구례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마음충전 프로젝트 ‘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또래상담동아리(솔리언)의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 기록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은 물론 청소년 자치 역량 강화 모델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구례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화엄사, 구례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장소 제공, 인원 모집, 차량 및 식사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치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행사에서는 마음 이해 명상, 마음챙김 요가, 싱잉볼 명상, 확언 시각화 명상 등 K-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만다라 미술치료, ‘나에게 쓰는 감사 편지’ 작성 시간이 마련돼 참가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자기 성찰을 도왔다.


또한 화엄사 범정스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울과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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