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4일 순천시가 전통차를 주제로 한 겨울 힐링 팸투어 참가자들이 전통 다례(茶禮) 및 차 블렌딩 체험을 통해 순천 전통차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전통차를 주제로 한 겨울 힐링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전통차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전 검증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비롯해 명인차 체험과 다식 쿠킹클래스 등 순천이 보유한 차 자원에 미식 요소를 결합한 겨울형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차 문화와 자연 환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야생차밭 스토리 체험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茶禮) 체험 ▲다올재 녹차 훈증 체험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차와 겨울 풍경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휴식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SNS 채널을 통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와 체험 후기를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울에서 온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보완과 차 관광상품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K-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의 전통차 자원이 가진 매력을 지속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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