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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데이터센터 장성서 착공… 3959억 투입 첨단3지구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2028년 가동 목표 2025-12-15
안애영 aayego@daum.net

15일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 현장.(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최초의 데이터센터가 장성군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지방 분산이 실현된 첫 번째 사례로, 장성군이 첨단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15일 남면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와 사업 참여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총사업비 395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초기 26메가와트(MW)급 1기로 구축되며, 향후 60MW까지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이 참여했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군은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3년부터 광주도시공사와 부지 매매 약정을 체결하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올해 업무추진단을 출범하고 관계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745억 원과 산단환경개선펀드 412억 원을 확보해 재정적 기반도 마련했다. 센터는 2028년 2월 준공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첨단·의료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전문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파인데이터센터를 마중물 삼아 고려시멘트 부지 데이터센터 조성과 RE100 기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연계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장성군을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핵심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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