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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순창군, 행정 넘어 민간 교류로 ‘맞손’…경마공원·고향사랑기부 등 협력 2025-12-10
안애영 aayego@daum.net

담양군과 순창군은 10일 담양군 면앙정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간분야 교류·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 자매결연에 이어 민간 분야로 협력 범위를 대폭 넓힌다. 


양 지자체는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경마공원 공동 유치 대응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부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담양군과 순창군은 10일 담양군 면앙정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간분야 교류·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의 의회 의장, 이장단 협의회장 등 민간 사회단체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관 주도의 행정적 교류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협력 체계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앞으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경마공원 유치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양 지자체는 지난 9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행정적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후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 입장료를 상호 면제하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순창군과 자매결연 이후 쌓아온 도시 간의 우의가 민간 분야로까지 확장되어 매우 뜻깊다”며 “두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실효성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역시 “순창과 담양은 자매결연 이전부터 오랜 기간 이웃이자 동반자로 함께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양 군이 가진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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