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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K-배터리 핵심 도시’ 향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향한 총력전 선언 기초원료–전주기 생태계 앞세워 공모 대응 체계 착수 2025-12-03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정부가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을 지원하는 특화단지 추가 지정 방침을 밝히자, 광양시가 국내 유일의 기초원료 전주기 기반을 앞세워 유치전에 본격 나섰다. 시는 관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과 지역 협력체계를 총동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사진제공/광양시)

정부의 이번 추가 지정 계획은 전기차 시장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심화로 배터리 산업 지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니켈·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배터리 제조 생태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주기 특화단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양은 국내에서 해외 원광 정제–전구체·양극재 생산–재활용까지 이어지는 기초원료 기반 전주기 체계를 갖춘 유일 지역으로, 항만·물류 인프라까지 갖춰 특화단지 후보지로 경쟁력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기초원료 중심 특화단지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 이번 정부 발표에 맞춰 ▲기업 투자 의향 확보 ▲전라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대응 ▲정부 수요조사 신속 제출 ▲공모 대응 전담팀 운영 ▲기업 협의체 및 협력체계 가동 ▲R&D·인력양성·인프라 확충 계획 수립 등 공모 대응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2일에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를 열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회 차원의 공론화에도 나선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부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원료 중심 특화단지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광양시는 국내에서 기초원료·소재·재활용 전주기 체계를 모두 갖춘 유일한 잠재 후보지로서 반드시 공모에 참여해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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