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 초남2공단에 100억 원 규모의 슬래그 분쇄설비가 준공되며 지역 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일자리 창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광양시에 이번 설비 구축은 제조 생태계 안정의 실질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28일 ㈜금홍기업이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수쇄 슬래그 분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양시)
㈜금홍기업은 지난 11월 28일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수쇄 슬래그 분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송영일 전남환경산업협회장, 김옥연 광양소방서장, 엄기천 금홍기업 대표, 임직원 및 고객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슬래그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고도화된 분쇄 기술을 통해 시멘트·골재 등 건설자원으로 재활용되는 대표적인 순환자원이다.
금홍기업은 2016년 광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초남2공단에 기반을 구축한 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준공된 설비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약 30만 톤의 슬래그 미분말과 슬래그 시멘트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인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 설비 준공은 지역 산업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2년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폭넓은 혜택을 받는다. 시는 이러한 지원을 활용해 전략적·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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