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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남해안권 핵심 거점 도약 발판 구 승주군청 일대 미래산업 전진기지로 확대…클러스터 기반 구축 속도 2025-12-02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되며 남해안권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 전진기지 일원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일 농식품부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품 개발과 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정책 인센티브 등 산업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조성사업 대상지인 구 승주군청 일원을 신청했으며, 농식품부는 지역 자원, 산업성, 추진 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순천시를 최종 지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는 확보된 620억 원을 투입해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기업 유치 및 생산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으로 이어지는 산업 클러스터 확장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시는 농식품부·전남도와 협력해 ‘K-그린바이오 거점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소재·GMP 생산시설 등 핵심 인프라 구축 ▲기업 맞춤형 R&D 지원 ▲원료 계약재배 체계화 ▲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풍부한 농생명 자원과 인적 인프라,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춘 순천은 남해안권 그린바이오 거점도시로 최적지”라며 “이번 성과는 시민의 염원이 만든 결과인 만큼 지역과 기업, 청년, 농업인이 상생하는 미래산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순천(미생물), 곡성(미생물), 나주(식품소재), 장흥(천연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농식품부는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정부–지자체–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 혁신 산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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