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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문화예술 예산 비율 전국 1위…‘문화’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선언 전체 예산의 4.66% 문화예술 투자, 글로벌 문화 선진국 수준 과감한 행보 2025-09-29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과감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비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 축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연주

 신안군은 그동안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 사업을 필두로, 피아노 축제, 샴막 예술 축제 등 문화·예술·역사·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각 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안군의 문화예술 투자 규모는 압도적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예산 8,772억 원 중 409억 원(4.66%)을 문화예술 분야에 편성하여,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예술 예산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방증한다.


 이러한 신안군의 투자는 국가 전체의 문화 재정 기조와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정부 총예산(677조 원)의 1.05%인 7조 1,214억 원으로, 2020년 1.27% 이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적 문화 재정 축소 흐름 속에서도 신안군의 과감한 문화예술 투자 기조는 지방소멸 위기를 문화로 돌파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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