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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전철화 조기착공 공공철도 실현 순천시민행동 기자회견 8월 26일(화) 오전 11시 순천역 광장 2025-08-25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경전선은 대한민국 남해안권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해야 할 철도이지만 여전히 광주~순천 구간은 경전선 유일의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으며, 국토균형발전과 교통복지측면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정부가 추진했던 경전선 전철화 과정에서 순천 도심 구간 지상통과 계획은 순천시 도심부를 단절하여 시민의 안전과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안이한 계획이었다. 2021년 <경전선 전철화 순천도심통과반대 대책위원회>부터 순천시민들은 적극적인 반대와 투쟁으로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를 반대해왔다. 


경전선 전철화에 따라 남겨진 과제가 여전한 가운데 순천지역 시민 사회는 ‘경전선 전철화 조기착공 및 공공철도 실현을 위한 순천시민행동’(이하 경전선 전철화 조기착공 시민행동)을 결성하고 8월 26일(화) 11시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전선 전철화 조기착공 시민행동은 3가지 중점 목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현재 논의 중인 경전선 순천 도심구간 지중화를 속히 확정하고, 차별없는 복선화로 추진하라는 것이다. 광주-순천 구간을 단선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역차별이다. 경전선 광주-순천간 구간 복선화는 지역 균형 발전의 최소 조건이자,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다. 


둘째, 보성–순천 구간이 빨리 착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성리(목포)~보성구간이 최신 전철화 설비가 구축되어 오는 9월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보성~순천 구간이 여전히 비전철화로 남아 있어 전기기차를 운행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을 광주에서부터 1공구로 착공하여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5년 이상 최신 전철화 설비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방치하는 한심한 사업추진 방식이라 할 수밖에 없다. 경


셋째, 경전선 전철화 사업 종료 후 남은 철도 폐선은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경전선은 1930년에 개통되어 무려 95년간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며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 철도가 순천 발전의 주역이었지만, 동시에 도심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 주변 발전을 지체시키기도 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 후 마남은 철길 구간은 시민에게 돌여주어 공공 철도를 실현해야 한다. 폐선 부지를 문화와 체육 그리고 역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도시 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의 생각대로 시민이 운영했던 ‘기적의 도서관’과 ‘기적의 놀이터’처럼 폐선 부지를 새로운 ‘기적 시리즈’로 만들어야 한다. 


경전선 전철화 조기착공 시민행동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남지역의 의견을 같이하는 시민사회 단체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경전선 순천-보성 구간 조긱 착공을 촉구하기 위한 국회의원, 국토부장관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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