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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작은학교 함께 큰 수업... 교과형 공동교육과정 첫 성과 교사 자발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협력 모델 주목 2025-07-22
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병영중학교와 작천중학교가 함께 운영한 1학기 중학교 교과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소규모 학교 간 교육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진형 공동교육과정은 단순한 수업 연계형 모델을 넘어, 학교 여건을 기반으로, 교사의 자발성과 학교의 주도성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학교 여건과 학생 상황을 사전 분석한 후, 필요한 과목을 중심으로 공동수업을 편성했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상향식 공동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말 병영중학교를 거점학교로, 작천중학교를 참여학교로 지정하고, 1학기 동안 기술·가정과 음악 두 과목을 공동수업으로 운영했다. 병영중학교 교사들이 수업이 꼭 필요한 단원과 활동을 선별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으며, 수업은 실습 여건이 갖춰진 병영중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작천중학교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에듀택시를 이용해 이동했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예산 등을 통해 교사들의 공동 연구와 협력수업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공동수업은 첫 시도인 점을 고려해 과목당 6차시씩 운영되었으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천중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는 병영중 교실의 분위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한 명의 학생을 위한 시작이 모두의 배움으로 확장되었다”는 진심 어린 평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교과형 공동수업을 과목당 10차시로 확대하고 운영 신청을 받는 중이다. 

  

윤영섭 교육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작은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주도하고 교육지원청은 조력하는 구조 속에서, 강진 지역 여건에 맞는 작지만 강한 교육 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자율성과 교사 전문성에 기반한 강진형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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