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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범국민연대 “윤석열 정부 임명 여순사건위원 사퇴 촉구”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 이민원 즉각 사퇴할 것 2025-07-14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2기 여수·순천10.19위원회(이하 중앙위원회) 위원들은 즉각 사퇴하고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범국민연대측은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 및 이민원 위원들은 그동안 역사 왜곡에 앞장서 왔고 부끄러움도 모른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이미 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국회 추천 위원들이 임명되는 등 새롭게 재구성하는 마당에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최근 내란 관련 보도에 따르면 여순위원회 장악을 통해 “여순사건을 ‘반란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승만의 건국’을 기정사실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앞에서는 유족들에게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해 놓고, 뒤로는 역사 왜곡에 앞장서 온 인사들로 채웠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동안 이들이 주도한 희생자 심사과정에서 뚜렷한 사유도 없이 기각당한 사건이 넘치고 있으며, 특정지역의 기각이 늘어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계속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동안 뉴라이트 출신 위원들의 행태에 반발해 사임서를 제출한 유족대표 중앙위원의 사임 처리도 1년이 넘도록 처리하지 않고 무시한 채 서면으로만 의결하면서 기각 결정 서류에 서명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범국민연대측은 ▲윤석열 정부 임명직 중앙위원 전원 사퇴 후 재구성 ▲특히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 및 이민원 위원 즉각 사퇴 ▲정부가 보유한 14연대 및 보도연맹 학살자 명단 공개 ▲전남·북 및 경남 일부지역 직권조사 확대 ▲ 여순사건 등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사건 소멸시효 배제 등을 요구했다.


성명서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여수⸳순천10⸳19위원은 즉각 사퇴하라!!!

 

지난 2024년 3월 윤석열 정부 체제에서 2기 여수⸳순천10⸳19위원회(이하 여순사건위원회)가 출범하였다. 2기 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유족 대표를 제외한 민간인 위촉직에 여순사건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이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로 채웠다. 그 결과는 위원회 소임을 제대로 하지 않아 희생자 명예 회복이 늦어지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구성 및 운영도 밀실 야합하여 여순사건 왜곡을 시도하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퇴행시켰다.

 

최근 내란 관련 각종 보도를 보면 여순사건을 왜곡하여 ‘반란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승만의 건국’을 기정사실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22년 대선과정에서 앞에서는 유족들에게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해놓고 뒤로는 역사 왜곡에 앞장서 온 인사들로 채웠음을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

 

최근 임기만료 및 중도 사임으로 개정된 법률에 따라 국회 추천 몫 중앙위원 3명이 채워졌으나, 아직도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뉴라이트 출신 위원들이 부끄러움도 모른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끝까지 역사를 왜곡시키려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희생자 심사를 담당하는 소위원회 위원장 오영섭은 연세대 이승만연구소에서 25년간 활동하며 주로 여순 사건의 책임자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평가하는 활동을 해왔던 인사이고, 이민원 위원은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연구위원장 출신으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사태' 당시 근대사 분야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수립 직후인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내 좌익 세력이 제주도로 출동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켜 여수·순천 지역을 점령한 사건"이라고 기술하는 등 편파 성향의 역사 왜곡을 일삼은 자들이다.

 

그동안 이들이 주도한 심사과정에서 뚜렷한 사유도 없이 기각당한 사건이 넘치고 있으며, 특정지역의 기각이 계속 늘어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계속 되고 있다. 이렇게 이들의 편파적인 논리가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앞으로도 오영섭 소위원장과 이민원 위원 등 내란으로 파면당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에서 임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이 여순사건을 올바르게 규명하는 데 있어 편파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뉴라이트 출신 위원들의 행태에 반발해 사임서를 제출한 유족대표 중앙위원의 사임 처리도 1년이 넘도록 처리하지 않고 서면회의로만 진행하면서 기각 결정 서류에 무조건 서명을 강요하다시피 했다는 의혹도 있다.

 

여순사건위원회의 임기는 이제 1년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고령의 유족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기간 조사를 반드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이번 국민주권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오염시켜 놓은 여순사건위원회의 정상화를 위해 새롭게 정비하고 유족들의 77년의 한을 풀어 그동안 중단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소임을 제대로 시행해주길 엄중히 요청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중앙위원은 즉각 사퇴하고 다시 구성하라

 

2. 뉴라이트 출신 오영섭, 이민원 위원은 즉각 사퇴하라

 

3. 정부가 보유한 14연대 및 보도연맹 학살자 명단을 당장 공개하라

 

4. 전남 및 전북, 경남 일부지역의 직권조사를 확대 시행하라.

 

5. 여순사건을 비롯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사건의 소멸시효를 배제하라

 

2025년 7월 14일

 

여순10⸳19범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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