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동안 작은 중학교 3교(강진대구중, 병영중, 강진작천중, 덕수학교)의 2학년 학생 총 30명을 대상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청에서 전액 지원하는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강진교육지원청에서 국제교류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였다.
특히 참가 학교 교사간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연구하여 실천한 이번 프로젝트는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다른 학교 친구들과 더불어 학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우리 지역 강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대만의 역사·문화에 대해 탐구함으로써 글로컬 미래 인재로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만의 역사적 장소들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잊지 못 할 기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산초당과 청자 등 우리 강진에도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있음에 감사했다.” 고 말했다.
한 선생님은 “이번 탐방은 우리 학교 아이들이 강진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움으로써 강진사람으로서 자긍심과 세계시민으로서 자신감을 키운 소중한 배움의 경험이 되었다.” 고 말했다.
윤영섭 강진교육장은 “강진은 다산의 정신과 영랑의 감성으로 가장 강진답고도 세계적인 교육자원을 가진 지역이다.” 며 “앞으로도 강진의 얼을 계승한 우리 학생들이 세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교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강진교육지원청은 2025년도 연중 해외역사문화탐방을 통한 국제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향후 국제교류 사업 관련 강진군청과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