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5월 29일부터 농협사료가 국내외 경기 불안정으로 인한 환율인상 및 원재료 가격인상 등으로 Kg당 13원(포당 325원) 인상을 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사료공장 정경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축산농가의 사료 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의 가격인상으로 불가피하게 TMF사료 포당 150원의 인상을 결정했다.
축협은 지난해 한우 산지시세 하락 등으로 인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문제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1월부터 TMF사료 포당 500원의 사료 할인 지원금을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지원 중에 있다.
축협은 이번 사료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축협 최초로 인상차액 포당 325원을 연말중 이용량에 따라 전액 특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 환원지원에 따른
재원으로는 축협 자체자금과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 5%씩 적립하여 모금한 금액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협은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를 포함하여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그 금액으로는 지난해 11억 5,000만원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 앞으로도 축협의 안정된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와 조합원들에게 다시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전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은 5월 7일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였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축협 중 올해 전국 최초로 수상했으며, 6월 4일에는 2024년도 종합 경영평가 결과 우수 축협으로 선정되어 우수조합장상 수상이 예정되어 대내외 적으로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