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119구조대,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오이 농장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2025-05-30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 119구조대가 지난 28일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한 오이 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이하우스에서 노력봉사를 하고 있는 소방관들(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한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조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오이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순신 119구조대장은 “현장에서 농촌의 인력난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