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신건강 위기 속 군민 마음건강 돌봄에 앞장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적극 추진
2025-05-28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마음이 아플 땐 어디로 가야 하나요?”
군수실에서 진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기념촬영
대한민국은 심각한 정신건강 위기에 놓여 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73.6%가 최근 1년간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장면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은 여전히 깊게 뿌리내려, 많은 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간재활 프로그램 전시회 장면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무안군은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5년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했다.
경로당에서 진행된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장면
센터는 개소 이후 정신건강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망운면에서 진행한 마을안심버스
또한, 군은 심리상담, 위기 개입,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한편,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여객기 참사 대응 인력 심리회복교육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