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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기모내기’ 당부 빨리 모내기하면 수량 및 품질 모두 저하 2025-05-15
한상일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 벼 안정 생산과 풍년 농사를 위해 6월 1일 전후로 모내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를 너무 일찍 심으면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늦어지고 헛가지(이삭이 달리지 않은 가지)가 많아지며, 고온기에 익기 때문에 양분 소모가 많아져 미질이 크게 떨어진다.

 

반대로 너무 늦게 심으면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푸른쌀(청미)이 많아지고, 수량도 감소한다.

 

특히 작년의 경우 9월까지 계속된 고온으로 일찍 심은 벼가 적기에 심은 벼보다 병해충 피해도 컸으며, 고온기 출수(벼 이삭이 나오는 것)로 수량과 품질이 현저히 낮았다. 따라서 우리 지역 중만생종 1모작은 6월 1일 전‧후로 심어주며, 2모작 모내기는 늦어도 6월 15일까지 해 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와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소비료 과다 사용과 이앙 시 과도한 밀식을 피하고, 평당 60주 내외, 포기당 본 수는 3~4본으로 심어야 한다.

 

화순군은 건전 육묘 관리를 위해 못자리 병해충 및 생리장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적기 적정 모내기 지도를 6월 중순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큰 일교차로 입고병 등 못자리에 병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후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에 모내기 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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