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적극 협력키로
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탄력
2025-05-13
박문선 smk4592@naver.com
박문선 smk4592@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이하 ‘이클레이’)의 협력기관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5개국 2,500여 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한 이클레이의 연결망을 활용해 정책 자문,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클레이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으며 각종 홍보물 및 공식 문서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징성을 활용한 브랜드 파워(상표경쟁력)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지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은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