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경철, 마병수)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 및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정성껏 준비한 생활용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경철 면장(연두색 조끼 오른쪽 2번쨰)과 협의체 위원, 직원들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께 드릴 따뜻한 선물꾸러미를 준비 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나눔 활동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가족의 정을 느끼기 어려운 어르신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남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생필품, 의약품, 다과류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67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한, 영남면 생활개선회(회장 마경아)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께 선물꾸러미와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김치 20통을 손수 담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장경철 면장(중앙)이 어르신께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드리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선물꾸러미를 받은 어르신 중 한 분은 “면에서 이렇게 찾아와 꽃도 달아주고, 선물도 챙겨줘서 고마운데 김치까지 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5월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바쁜 시기에도 이웃을 돌보며 마음을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선물꾸러미 전달 외에도 상반기 여름나기 이불세트 전달, 소규모 집수리(도배, 장판, 싱크대 등) 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