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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산 아시안 축구클럽 리그전 ‘성황’ 동티모르, 태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200명 참가해 2025-04-30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제1회 광산 아시안 축구클럽 리그전이 지난 27일 보라매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리그전은 사)국방보건복지연구원과 글로벌유니온컬처센터, 사)코코넛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후원에는 던킨도넛(첨단점, 아이맘병원점, 진월점), 빛장례식장, 신우이앤씨, 주)백년몰, 운화캠프, 안동떡집, 삼화도자기 등 다수의 지역 기업에서 현물‧현금후원이 이뤄졌다.


이번 리그전은 단순 친선 경기를 떠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날 동티모르,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네팔, 한국 등 6개국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는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 평동팀을 이기고 올라온 베트남팀과, 태국팀을 이기고 올라온 네팔팀이 맞붙었다. 경기에서는 네팔팀이 베트남팀을 상대로 90분 동안 0-0을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행사는 가족 단위 참석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라면,도넛, 음료가 제공됐다.

 

김진성 국방보건복지연구원 호남 대표고문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한국에서 사는 삶이 어려웠을 줄 안다. 우리가 함께 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사막이었던 라스베가스에 물을 끌고 와 호텔을 만들고, 분수쇼를 만든 것처럼 나 자신에게 없는 것이 많지만, 주변의 것을 끌어오면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

 

변철재 글로벌유니온컬처센터장은 “외국인근로자가 대부분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며 이들의 어려움도 들어주고, 문제점도 함께 나누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명열 사)국방보건복지연구원 교수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인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축구 리그전을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글로벌유니온컬쳐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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